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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싸이 신곡 ‘젠틀맨’ 12일 자정 전세계 동시공개

등록 2013-04-11 16:05수정 2013-04-11 16:48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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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국제가수’ 싸이가 12일 0시 세계 119개 나라에서 신곡 ‘젠틀맨’을 동시 공개한다.

나라별로 기준 시간이 되면 멜론·엠넷·아이튠스 등 각 나라의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장점을 한층 더 부각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위해 외국의 유명 스태프와 작업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강남스타일’을 함께 작업했던 국내 스태프와 다시 호흡을 맞췄다.

‘젠틀맨’ 역시 ‘강남스타일’을 함께 만든 유건형 작곡가와 작업했다. 춤추기 좋은 강한 비트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결합한 ‘강남스타일’의 장점을 이번에도 이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아예 다른 스타일의 곡으로 도전하려 했지만, 사람들이 좋아하고 싸이가 잘하는 걸 선보이기로 했다. ‘강남스타일’이 아닌 사람이 ‘강남스타일’이라고 외친 것처럼 이번에는 ‘젠틀맨’이 아닌 사람이 ‘젠틀맨’인 척하는 내용”이라고 귀띔했다.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촬영한 ‘젠틀맨’ 뮤직비디오도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조수현 감독과 다시 작업했다. ‘강남스타일’ 때는 놀이터, 관광버스, 엘리베이터, 목욕탕, 오리배 등을 배경으로 삼았는데, 이번에는 서울 청담동 쇼핑몰과 거리, 성동구의 한 초등학교, 삼성동의 한 호텔, 서울시청 도서관, 마포대교 등을 배경으로 했다. 유재석, 노홍철, 하하 등 문화방송 <무한도전> 멤버들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참여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상징이 된 ‘말춤’을 고안한 이주선 안무가와 이번에도 손을 잡았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은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아브라카다브라’를 부를 때 췄던 ‘시건방춤’을 응용한 춤이라는 점이다. 싸이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춤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모르는 춤을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13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 ‘해프닝’에서 신곡 ‘젠틀맨’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인다. 신곡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날 공연에는 국내 언론뿐 아니라 외국 언론도 대거 참석해 취재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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