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2005 국악축전’ 국악난장 펼쳐진다

등록 2005-08-18 17:28수정 2005-08-18 17:30

9월4일 개막, 인순이·공명 이상은등 무대
힘·얼·멋·흥 주제별 퓨전 선봬
이번에는 인순이, 에스지(SG) 워너비, 클래지콰이도 나선다. 축제 마당도 더 넓어졌다. 9월 한달, 서울경기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질 ‘2005년 국악 축전’이다. ‘대중음악의 국악화’까지 꾀하며 우리 몸 속에 숨어있는 전통 음악의 유전자를 폭발시키는 축제 한 마당이다.

‘종횡무진 우리음악’이란 기치를 내걸고 지난해 시작한 축전에 이어 두 번째다. 개막식은 다음달 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장사익, 인순이, 공명, 이상은, 바비소울, 에스지 워너비 등이 힘·얼·멋·흥 이란 네 가지 주제에 맞춰 퓨전 창작 국악은 물론 자신의 인기곡을 선보인다.

이어 각각 특색있는 테마로 꿴 11개의 국악 난장이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김용우 등이 우리 악기만의 고유한 멋을 돋을새김하는 ‘사람, 악기가 되다’(6일, 고양 어울림극장), 한영애, 사계, 상상, 이은미 등 여성들만의 잔치로 꾸며지는 ‘그.녀.들.과… 앞.서.가.다!’(13일, 오산 문예회관) 등이 그것이다. 춘천, 대전, 광주, 부산 등지에서도 테마별 국악 난장이 열린다.

클럽으로도 간다. 16일, 서울 클럽 아구아(AGUA)에서는 밤 늦게 추석파티를 연다. 황병기, 신세대 가야금 4중주단 여울, 피리와 가야금 소리에 자신의 음악을 얹힐 클래지콰이 등이 함께 어울린다.

‘제2회 창작국악경연대회’(10일, 서울 퍼포밍아트홀)는 국악의 새 미래상을 엿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폐막식은 30일이다. 명창 안숙선은 <액맥이 타령>을, 신해철은 오고무의 이주희와 함께 2005 축전의 공식음악인 <혼불>을 선보인다. 공연은 모두 공짜다. 축전 조직위가 내놓은 공식음반에는 달파란, 나윤선, 정재일 등 12명의 인기가수들이 국악 기법을 살려 만든 퓨전 음악 12곡이 담겨있다. (02)760-4696~7.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