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문화 단신

[문화‘랑’]문화인
무용가-안무가의 행복한 만남

한국공연예술센터(한팩)는 오는 31~다음달 1일, 다음달 7~8일 등 총 4일에 걸쳐 <2013 한팩 솔로이스트> 공연을 서울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국내 중견급 솔로이스트 무대는 대부분 무용수가 직접 안무를 하는 것에 견줘 <한팩 솔로이스트>는 전문 안무가가 안무를 함으로써 무용수들이 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는 현대무용·한국무용·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수 7명이 공연을 펼친다.

31~다음달 1일에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과 안무가 김보람의 ‘혼돈의 시작’, 무용수 김성용과 브라질 안무가 지셀라 로샤의 ‘엄마와 낯선 아들’, 한국무용가 김혜림과 안무가 김재덕의 ‘초이스’, 현대무용가 밝넝쿨이 안무·출연을 동시에 한‘파이팅 룸’등 4편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다음달 7-8일에는 한국 무용수 정훈목과 벨기에 안무가 프랭크 샤띠에의 ‘존 막’, 무용수 김건중과 독일 안무가 하이디 비어탈러의 ‘스위프트 시프트’, 무용수 허성임과 벨기에 안무가 스테프 레누어스의 ‘출입구 또한 몽환’이 공연된다. 02-3668-0007.

유선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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