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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인디·비주류…160여 음악인 소개 ‘온스테이지’ 3돌

등록 2013-11-21 20:01수정 2013-11-21 20:53

29일 기념공연…이승환 등 출연
2010년 11월 인터넷 공간에서 조용히 문을 연 음악 프로젝트가 있다. 음악성은 뛰어나지만 대중에게 알려지지 못한 인디나 비주류 장르 음악인들의 연주 영상을 담아 소개하는 ‘온스테이지’(music.naver.com/onStage)다. 네이버문화재단이 문화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온스테이지는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에서 좀처럼 다루지 않는 음악을 소개하고, 해당 음악인들에게 높은 품질의 공연 영상을 제작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재즈 탱고 밴드 ‘라 벤타나’를 시작으로 해 매주 한 차례씩 록, 일렉트로닉, 포크, 힙합, 재즈,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160팀을 소개해왔다. 팀당 3곡씩 촬영해 모두 467편의 영상이 완성됐다. 영상은 해당 음악인이 홍보 도구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은 “온스테이지에 소개된 뒤 가수 유희열씨가 영상을 보고 연락해와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까지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은 “소속사 없이 음악을 하고 있었는데, 온스테이지 출연 뒤 영상을 본 음반사에서 연락이 와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밴드 잠비나이 역시 온스테이지 영상으로 국내외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온스테이지 3주년 기념 공연이 오는 29일 저녁 8시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다. 이승환, 빈지노, 브로콜리 너마저, 솔루션스, 게이트 플라워즈, 윤석철 트리오 등이 출연한다. 입장료는 없으며, 24일까지 이벤트 페이지(campaign.naver.com/onstage)에 댓글을 남긴 이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준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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