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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애니 뮤지컬’ 보는 건 어때요

등록 2013-12-19 19:54

로보카 폴리
로보카 폴리
로보카 폴리·머털도사 등
인기만화 원작 4편 무대 올라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객들을 겨냥한 공연도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애니 뮤지컬’ 4편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7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해 내년 1월26일까지 공연을 이어가는 <로보카 폴리: 별자리 캠핑 대소동>(사진)은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를 원작으로 한다. <로보카 폴리>는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지 않아 ‘착한 만화’라는 입소문을 타고 부모들의 지지를 크게 얻은 바 있다. 뮤지컬에서도 광풍을 만나 아수라장으로 변한 캠핑장을 배경으로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등으로 구성된 폴리구조대의 착한 활약상을 다룬다. 객석 천장까지 반짝이는 별들로 수놓은 무대기술과 영상효과로 어린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02)738-8289.

이두호 화백의 인기 고전 만화 <머털도사>도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1월17일 서울 대학로 에이엔아트홀에서 개막하는 <위자드 머털>은 요괴들로부터 세상을 구하고 평화를 지키려는 머털이와 그를 위협하는 악의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논버벌퍼포먼스 <점프> 오리지널팀 배우들이 10년 만에 뭉쳐 화려한 액션과 마술, 3D 영상까지 가미해 다양한 볼거리를 펼쳐 보인다. (02)2038-8182.

애니메이션 <구름빵> 캐릭터가 등장하는 <구름빵: 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벤처 시즌3>도 1월10~2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홍비와 홍시 남매가 나뭇가지에 걸린 구름으로 만든 빵을 아침을 굶고 출근한 아빠에게 가져다드리기로 하면서 겪게 되는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매 시즌 어린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던 무대를 나는 시원한 플라잉 액션을 강화했다. 인기 방송인 박슬기가 남동생 홍시 역을 맡았다. 1661-0960.

만화 <빼꼼>은 연말을 맞아 뮤지컬 <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으로 새롭게 탄생해 29일까지 서울 신사동 윤당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늘 사고만 일으키는 실수투성이 하얀 곰 빼꼼이 우연히 산타 할아버지 선물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이 빠진 것을 발견하고, 남은 시간 동안 착한 일을 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담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소품들과 레이저 등 조명 기술을 동원한 무대가 볼거리다. (02)741-0720.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피엠씨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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