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소녀 가수 코니 탤벗(13)
영국의 소녀 가수 코니 탤벗(13)이 5년 만의 새 앨범인 2집 <뷰티풀 월드>(사진)를 발표했다.
코니 탤벗은 2007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폴 포츠와 경합을 벌여 준우승한 가수다. 당시 6살 나이에 맑은 음색과 풍부한 성량을 자랑해 ‘노래 신동’이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2008년 발표한 데뷔 앨범 <오버 더 레인보>가 3만장이 넘게 팔렸으며,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여러 차례 방한하기도 했다.
새 앨범에는 비틀스의 ‘렛 잇 비’, 존 레넌의 ‘이매진’, 마이클 잭슨의 ‘힐 더 월드’, 머라이어 케리의 ‘히어로’, 브루노 마스의 ‘카운트 온 미’ 등 유명곡을 리메이크한 12곡과 코니 탤벗이 직접 가사를 쓴 신곡 ‘뷰티풀 월드’ 등이 담겼다. 그는 올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사진 뮤직컴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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