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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뮤지컬 축제엔 무료 공연도 있어요

등록 2014-07-23 18:45수정 2014-07-23 20:41

새달 초 ‘서울뮤지컬페스티벌’
블로그 통해 티켓 신청 받아
한국 뮤지컬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축제마당인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다음달 4일~11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일대에서 열린다. 라이선스에 맞서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열어갈 창작 작품들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예그린앙코르 쇼케이스’, 국내외 뮤지컬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뮤지컬의 위상과 해외 뮤지컬 시장을 조망하는 ‘국제컨퍼런스’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먼저 ‘예그린앙코르 쇼케이스’에서는 상업 공연화를 추진하는 새 창작뮤지컬 3편을 선보인다. 참가작은 1955년 명동을 배경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시간여행극 <명동 로망스>, 1인 모노 음악극이라는 독특한 형식에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얹어낸 <웨딩 플레이어>, 우리 마음 속 신데렐라적인 욕망을 풍자한 <난쟁이들>이다. <명동 로망스>는 다음달 6일, <웨딩 플레이어>는 8일, <난쟁이들>은 10일 각각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25일부터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공식 블로그를 통해 티켓 신청이 가능하다.

눈길을 끄는 또다른 프로그램은 6~8일 열리는 ‘국제컨퍼런스’다. 올해는 각국 주요 연사들이 발제자로 나서 사례 중심으로 국가별 단독 섹션을 운영한다. ‘일본 세션’에서는 <궁>, <미녀는 괴로워> 등 한국 뮤지컬을 일본에 소개한 ㈜쇼치쿠의 대표 프로듀서가 일본 뮤지컬 시장의 특성과 한국 뮤지컬 프로모션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올 초 일본 7개 도시 투어에 성공한 <셜록홈즈>의 일본 공동프로듀서가 한국 소극장 창작뮤지컬의 일본 현지화 사례를 소개한다. ‘중국세션’에서는 국영 미디어그룹 에스엠지 자회사 에스엠지 라이브의 마청천 부총경리가 아시아의 브로드웨이를 꿈꾸는 상하이의 상황을 설명한다. 또 중국 뮤지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세계 뮤지컬 산업의 중심인 ‘브로드웨이 세션’에서는 씨제이이엔엠 공연사업부문 박민선 부장이 <킹키부츠> 브로드웨이 투자 사례를 중심으로 발제한다. 3일간의 섹션이 끝나면 ‘송승환의 100분 토론’이라는 이름의 종합토론 시간도 갖는다.

이 밖에 ‘대학생갈라쇼’, ‘뮤지컬 플리마켓’, ‘야외무대 특설공연’, ‘뮤지컬 옥션’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02)2230-6628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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