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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8일 ‘안중근과 함께 여는 음악회’ 열려

등록 2014-11-06 19:01

“주님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제가 죽더라도 민족독립을/주님 기도를 들어 이루어 주소서/배달겨레 한민족의 꿈//내가 죽거든 나의 뼈를/하얼빈 공원 옆에 묻었다가/우리나라가 주권을 되찾거든/주권을 주권을 되찾거든/나의 유골을 나의 조국 나의 조국에 옮겨다오/(중략)”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가 지난달 24일 제작한 싱글앨범 <의사의 말>은 1909년 10월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한반도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1910년 3월26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청년 안중근’의 애절한 소망이 담겼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인 함세웅 신부의 시에 안드레아김이 선율을 붙인 노래다.

그러나 하얼빈 의거 105년이 지나도록, 안 의사의 유해조차 수습하지 못한 참담한 현실 앞에서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이 ‘청년 안중근’의 숭고한 뜻을 노래하고 기리는 음악회를 연다. 8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리는 ‘안중근과 함께 여는 독립·민주·평화음악회’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안중근평화연구원, 민족문제연구소, 한겨레가 공동주최한다.

세번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를 위해 청년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안중근 청년 합창단’이 새롭게 조직됐다. 안중근 의사에게 매료되어 모인 청년 대학생들 가운데 20여명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합창단은 ‘의사의 말’을 비롯해 독립·민주·평화를 소망한 안 의사를 기리는 곡을 선보인다. 전통예술고등학교 합창단 두레소리, 안중근 어린이 합창단, 안중근 청소년 평화오케스트라도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되돌아보는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무료다. 음악회를 관람하고, 정리를 도와주는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확인서도 발급된다. (02)2287-7186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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