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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에이시/디시 6년만에 새 앨범

등록 2014-12-07 19:39

세계적인 하드록 밴드 에이시/디시(AC/DC)가 6년 만에 새 앨범 <록 오어 버스트>를 발표했다
세계적인 하드록 밴드 에이시/디시(AC/DC)가 6년 만에 새 앨범 <록 오어 버스트>를 발표했다
‘건강악화’ 맬컴 영 없이 녹음
세계적인 하드록 밴드 에이시/디시(AC/DC)가 6년 만에 새 앨범 <록 오어 버스트>(사진)를 발표했다.

스코틀랜드 이주민 출신의 맬컴 영(기타), 앵거스 영(기타) 형제 중심으로 1973년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결성된 에이시/디시는 40여년 동안 꾸준한 활동을 펼쳐온 록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데뷔 당시 미성년자였던 앵거스 영은 누나가 만들어준 반바지 교복 차림으로 무대에 섰는데, 지금도 같은 차림을 고수하고 있다. 밴드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하이웨이 투 헬’, 보컬리스트 본 스콧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새 보컬리스트 브라이언 존슨을 영입하고 발표한 ‘백 인 블랙’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금속성의 기타와 보컬이 청량감을 준다.

2008년 발표한 <블랙 아이스>가 세계 31개 나라 음반 차트 1위에 오르고, 800만장의 기록적 판매고를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열여섯번째 정규 음반인 <록 오어 버스트>는 밴드 41년 역사상 처음으로 맬컴 영 없이 녹음된 앨범이다. 올 초 밴드는 공식 성명을 통해 맬컴 영의 건강 악화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결국 맬컴 영은 밴드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고, 그를 대신해 영 형제의 조카인 스티비 영이 리듬 기타리스트로 참여했다. 스티비 영은 2015년 월드투어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표지부터 독특하다. 렌티큘러(보는 각도에 따라 변하는 입체 그림)를 통해 돌로 만들어진 ‘에이시/디시’라는 글씨가 산산조각 나는 걸 볼 수 있다. 국내에서 특수 표지를 만들기 힘들어 전량 수입반으로 출시됐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사진 소니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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