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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공예가 안내해주는 특별한 삶 보여주고 싶다”

등록 2015-01-13 19:07

알랭 드 보통,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특별전 예술감독 겸 홍보대사
알랭 드 보통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특별전 예술감독 겸 홍보대사를 맡는다.
알랭 드 보통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특별전 예술감독 겸 홍보대사를 맡는다.
이름난 인문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알랭 드 보통(46·사진)이 오는 9월16일~10월25일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특별전 예술감독 겸 홍보대사를 맡는다.

알랭 드 보통은 오는 14일부터 3일 동안 청주를 방문해 비엔날레 주무대가 될 옛 청주연초제조창 등을 둘러보고, 16일엔 서울 광운대에서 김난도·진중권·강신주씨 등과 ‘그랜드 마스터클래스 빅 퀘스천: 생각수업’이란 강연회도 연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문희창 차장은 “공예 그 이상의 확장과 공존을 뜻하는 ‘핸즈플러스(Hands+), 확장과 공존’이라는 비엔날레 주제와 보통의 인문·철학적 사고가 맞아떨어져 그가 기획하고 국내 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전을 열기로 했다.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협업 창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전에는 조직위에서 추천하고 예술감독인 보통이 선정한 금속·도자·한지 등 7개 장르 16명의 국내 작가가 참여하기로 했다.

“공예는 단지 예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더 나은 곳으로 안내해주는 도구다. 비엔날레를 통해 공예가 지혜·평온·자족의 특별한 삶으로 안내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그는 작품마다 인문·철학적 의미와 제작 의도, 자신의 느낌 등을 담은 글을 함께 설치·전시한다. 비엔날레 기간인 10월9일께 방한해 ‘예술과 철학’을 주제로 강연도 할 참이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사진제공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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