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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미혼모 돕기 ‘맘스콘서트’

등록 2015-04-01 20:13

한겨레신문사 주최로
3일 레진코믹스브이홀
‘어떤가요’를 불렀던 가수 이정봉이 13년 만에 콘서트 무대에 선다. 파블로프, 로큰롤라디오, 에브리싱글데이 등과 함께 노래한다. 3일 홍대앞 8시 홍대 레진코믹스브이홀에서 열리는 싱글맘을 돕기 위한 ‘맘스콘서트’ 무대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 미혼모는 2만3000여 명이고 이 중 10대 청소년은 2000여 명이다. 이번 콘서트는 경제적 곤란과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는 싱글맘을 편견없는 따뜻한 광장으로 불러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일반 티켓과 별도로 판매되는 기부 티켓을 구입하면, 미혼모 1명이 더 콘서트에 초대된다.

“2002년까지 100번이 넘는 공연을 하다가 십수년을 쉬었다. 오랫만에 돌아오는 무대기에 사회적인 이슈에 가까이 닿아 있기를 바랬다”는 이정봉씨는 이번 무대에서 그동안 발표했던 싱글곡을 부른다. 2시간 동안 4팀의 음악인들이 30분씩 미니 콘서트로 이어가는 공연에서 마지막을 장식할 에브리싱글데이의 문성남 보컬은 “5개월된 아이를 키우면서 더 어려운 상황에서 육아하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됐다”고 출연이유를 밝혔다.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인기를 얻은 에브리싱글데이는 이번 공연에서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파스타> <청담동 앨리스> 등 우리에게 익숙한 드라마 속 노래들을 부른다.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고 뮤직램프·미니커뮤니케이션 답장 등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 수익금은 모두 홀트아동복지회의 미혼모지원사업에 쓰인다. (070)8690-7498.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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