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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50년 일기장이자 팔순 인생 반성문 쓴 느낌”

등록 2015-10-15 20:08수정 2015-10-15 20:49

진태옥씨.
진태옥씨.
원로 패션디자이너 진태옥씨 전시회
‘1세대 패션디자이너’ 진태옥(81)씨가 데뷔 50돌을 맞아 정선한 80여점을 모아 ‘앤솔로지’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진씨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개막 행사를 열며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16~21일 열리는 ‘2016 봄/여름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다.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디자이너인 진씨의 작품을 통해 한국 패션의 역사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지구, 밤, 별, 새벽, 공기 등 진씨가 영감을 얻는 자연과 일상에서 선정한 주제에 따라 ‘서울과 파리’, ‘소녀와 여인’, ‘고독과 환희’, ‘고전주의와 미래주의’ 등으로 설명되는 그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진씨는 사진가 김석준·목정욱·신선혜·안주영·주용균씨와 작업한 데뷔 50돌 기념 패션북도 발간한다.

진씨는 “50년 동안 써온 일기장을 읽는 심정”이라며 “희로애락이 함축돼 있는 전시이자, ‘좀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하고 반성하는 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11월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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