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2016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명단 확정

등록 2016-05-20 16:50

올해 9~11월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미술제인 ‘2016 광주비엔날레’의 국내외 참여작가들이 확정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과 마리아 린드 전시총감독은 20일 서울 시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7개국 작가 119명과 97개 팀으로 이뤄진 출품작가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을 보면, 국외 작가로는 2011 베네치아비엔날레 스페인관 참여작가인 도라 가르시아, 2015 베네치아비엔날레 참여작가 필립 파레노, 2012 카셀도큐멘타 참여 작가 왈리드 라드, 2006 베를린비엔날레 참여작가 미하엘 보이틀러 등이 선정됐다. 국내 작가로는 2013년 에르메스 미술상을 받은 미디어아트 작가 정은영씨와 작가그룹 옥인 콜렉티브의 이정민, 전소정, 박인선, 김설아, 차재민, 이주요, 정지현, 강서경씨 등이 출품한다. 참여작가들은 예술은 이 시대 무엇을 해야하는가란 화두를 함축한 ‘제8기후대’라는 올해 비엔날레 주제에 맞춰 영상, 설치, 평면, 퍼포먼스 따위의 다양한 매체 작업들을 선보이게 된다고 재단 쪽은 설명했다. 5·18광주항쟁의 거점이자 시국토론 장소였던 80년대 광주 녹두서점의 기억을 재현한 가르시아의 신작과 50~60년대 국내에서 인기를 모았던 여성 국극 무대의 이면을 조명한 정은영 작가의 영상물 연작 등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마리아 린드 총감독은 “직접 전세계 미술계를 돌면서 참여작가들을 발굴했다”며 “광주의 미술단체, 예술가들과 협업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지역 밀착형 전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2016 광주비엔날레는 9월2일부터 11월6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의재미술관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