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작가-주민 잇는 창작공간 잇단 공연·전시 페스티벌

등록 2016-06-12 20:25

서울 변두리와 경기도에서 젊은 작가와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문화예술프로젝트가 최근 잇따라 시동을 걸었다.

경기문화재단은 2000년 이래 13년 동안 내버려져 있던 수원 옛 서울대 농생대 교정 건물에 최근 주민과 청년 작가를 위한 문화예술공간인 ‘경기상상캠퍼스’를 만들었다. 11일 밴드공연과 청년작가 쇼케이스 전시 등의 오픈 페스티벌을 통해 첫선을 보인 상상캠퍼스는 옛 농원예학관과 옛 농공학관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농원예학관에는 ‘경기생활문화센터’, ‘경기청년문화창작소’가, 농공학관에는 작가·주민들의 문화공동체를 상징하는 ‘생생공화국’의 본거지로 명명한 ‘상상공학관’이 들어섰다. 이 시설들은 주민생활공방과 청년작가 실험창작공간으로 활용된다. 자전거문화살롱 등의 생활문화체험, 독립출판물 전시, 북아트 전시 등 주민·청년작가들의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031)296-1981.

서울 문래동 철공소 밀집지역의 문래창작촌에서도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주최로 문화예술 지원 프로젝트 ‘미트(MEET) 2016’이 10일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프로젝트는 문래동 일대 예술가들이 벌이는 전시, 공연, 축제와 주민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꾸려진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가 100여명의 전시, 공연, 영화, 출판, 축제 프로그램 17개가 올 연말까지 문래예술공장과 이곳 일대의 전시장, 공연장 등에서 펼쳐진다. 이달에는 스컹크프로덕션의 ‘문래날래 페스티벌’(19일까지)과 30여개 록밴드들이 만드는 록페스티벌, 청년예술가 기획전, 주민들과 함께 기획한 푸드 컨벤션, 플리마켓 등이 2주 동안 열린다. (02)2676-4332.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