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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아리랑’ 도시 서울의 반세기 역사 담긴 사진축제 개최

등록 2016-10-31 15:18수정 2016-10-31 22:21

올해로 7회째 ‘2016서울사진축제-서울 신아리랑’ 1일 개막
대도시 서울의 이주사·다문화사회 단면들 조망한 사진들
1달간 시내 10여곳에서 본전시·특별전·심포지엄 펼쳐져
서울사진축제 홍보포스터.
서울사진축제 홍보포스터.

서울 시내 곳곳에서 반세기 서울의 급격한 변화상과 이주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규모 사진잔치가 1달여간 펼쳐진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16 서울사진축제’(예술감독 이일우)다. 1일 오후 5시 서울 중계동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의 개막식으로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서울 신아리랑 - 천리의 강물처럼’이란 제목이 붙었다. 한국인의 대표노래 아리랑이 상징하는 대도시 서울의 이주 역사, 다문화 사회의 현실들을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사진작업들로 살펴본다는 뜻을 담았다.

기존 전시장이었던 북서울미술관 외에도 서울시청 시민청, 문래동 예술창작촌, 통의동 보안여관 등으로 전시 무대를 크게 넓힌 게 올해의 특징이다. 북서울미술관에서 김소희, 최연하 기획자가 선보일 1, 2부 본전시는 서울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유무형의 이주 현상들을 유비호, 옥정호씨 등 작가 20여명의 작품들로 조망하게 된다. 특별전으로는, 도시인들의 심리적 상황을 파헤친 국외 작가 수작들을 보여주는 보안여관의 ‘보이지 않는 도시’ 전과 50년전 독일에 간호사로 갔던 세 한국 여성의 삶을 한·일 작가가 조명한 서울도서관의 아카이브전, 문래예술촌 10개 공간이 젊은 작가들과 함께 마련한 ‘서울 속 문래, 문래 속 서울’전이 기다린다. 사진공모전, 심포지엄, 시민포럼, 사진워크샵 등도 이어진다. 30일까지. (02)706-6751 .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도판 축제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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