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록밴드 마룬5가 신곡을 공개하면서 한글 메시지를 남겨 화제다.
마룬5는 15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신곡 ‘콜드(Cold Feat. Future)’를 소개하면서 “우리 진짜 강렬한 신곡 나왔어, 들어볼래?”라는 한글 메시지를 남겼다. 이 노래는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국내 8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가운데 엠넷과 올레뮤직 등 두 곳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인기를 끌었다.
마룬5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마룬5는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해 온 록밴드다. 세 번의 그래미상을 받았고, 미국에서만 1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2008년부터 다섯 번의 내한 공연과 아홉 번의 콘서트를 열었다. 이 때문에 ‘국민 밴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보컬인 애덤 리바인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끈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에 출연하면서 인지도가 더 높아졌다.
신곡 ‘콜드’는 차갑게 변해버린 연인을 바라보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