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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그림책 ‘어느날’ 들고 온 이적

등록 2017-11-20 18:40수정 2017-11-20 22:50

죽음 맞닥뜨린 어린이 이야기 담아
다음달 앨범 발간, 대규모 콘서트도
뮤지션 이적이 일러스트 작가 김승연과 함께 그림책 <어느 날>(웅진주니어)을 펴냈다. 지성과 음악성, 유머를 두루 갖춘 이적은 2005년엔 판타지물 <지문 사냥꾼>으로 글쓰기의 재능을 확인시킨 바 있다. 이적은 페이스북에 “(이번 책은) 어느 날 문득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맞닥뜨린 이야기”라며 “상실 이후에도 계속되는 일상 속에서 아이는 어떻게 자신의 방식으로 죽음을 받아들일까요, ‘돌아가시다’라는 말은 어떤 뜻을 품고 있는 걸까요”라고 썼다. 이적은 어린 시절 스웨덴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판타지 소설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읽으며 죽음의 공포를 이길 수 있었다며 “<어느 날>도 독자들에게 그런 책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적은 그림책뿐 아니라 음악으로도 팬들을 만난다. 2013년 5집 앨범 <고독의 의미>를 냈던 그는 다음달 4년 만에 6집 앨범으로 돌아온다. 12월30~31일엔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멋진 겨울날’이란 주제로 대규모 콘서트도 연다.

이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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