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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뭘 보러 갈래요?

등록 2017-12-13 18:24수정 2017-12-13 19:20

리얼리즘 미술가 27명의 한마당
재개발 상처 위로하는 설치미술
김정헌의 ‘달빛이 우리를 구하다’.
김정헌의 ‘달빛이 우리를 구하다’.
리얼리즘 미술가들의 풍경 작품 한자리에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 리얼리즘 미술을 움직여온 작가 27명의 작품이 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에 모였다. 미술평론가인 윤범모 동국대 석좌교수가 기획한 ‘코리아 투모로우-해석된 풍경’전이다. 강요배, 김정헌, 손장섭, 김준권, 안창홍, 유근택, 이세현, 임흥순, 안성석 등 원로, 장년, 청년 세대를 망라한 작가들이 그림·영상·조각으로 다채로운 풍경들을 보여준다. 국내 형상 미술가들의 작업을 컬렉터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소개 마당의 성격도 지닌 전시다. 17일까지. (02)737-7650.

김남훈의 요오드 수조 설치 작업.
김남훈의 요오드 수조 설치 작업.
요오드 용액으로 사라진 삶터를 위로하다

재개발로 뜯겨나간 집터에서 가져온 타일 덩어리들이 시뻘건 요오드 용액 수조에 담겼다. 수조 위로는 계속 요오드액이 방울방울 떨어진다. 김남훈 작가는 상처를 입었을 때 바르는 약물을 버려진 건축 자재에 처방하는 행위를 통해 과거 삶터에 대한 위로를 건넨다. 이 작품은 서울 창전동 전시공간 탈영역우정국에서 열린 ‘질서와 무질서’(기획 심소미)에서 대만, 프랑스 등 다국적 작가들의 작업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 17일까지. www.facebook.com/ujeongguk.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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