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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금호아트홀 내년 4월 ‘광화문시대’ 마감…연세대로 옮겨 공연 계속

등록 2018-12-12 11:31수정 2018-12-12 19:21

2019년 5월1일부터 ‘금호 연세’에서
각종 공연·지원사업 진행
금호아트홀 누리집.
금호아트홀 누리집.
지난 2000년 개관 이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온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금호아트홀이 ‘광화문 시대’를 마감한다. 금호아트홀을 운영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11일 인터넷 누리집에 공지문을 올려 “건물의 제반 사정으로 인해 2019년 5월1일부로 광화문 금호아트홀이 더이상 운영되지 않을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빌딩에 입주해 있는 대우건설이 내년에 건물주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대우건설로부터 공연장을 임차해 쓰고 있던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도 계약이 끝났는데, 빌딩에 들어올 새 입주자와 재계약을 맺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광화문 공연장은 문을 닫지만 내년 5월1일부터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공연을 비롯해 영재콘서트·영아티스트 콘서트·아름다운 목요일 콘서트 등 각종 음악 지원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신촌의 연세대 캠퍼스 안에 있는 금호아트홀 연세는 지난 2015년 금호그룹이 연세대에 기증한 39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홀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재단사무실도 연세로 옮기고 이곳에서 대관·기획공연을 계속한다.

광화문 금호아트홀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현의 공연으로 문을 연 이래,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뿐 아니라 안드레아스 오텐자머(클라리넷), 스티븐 이설리스(첼로), 에마누엘 파후드(플룻), 엘리소 비르살라제(피아노), 조르디 사발(비올라 다 감바) 등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들이 초청돼 인상 깊은 무대를 남겼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광화문 금호아트홀을 떠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애석하게 생각하며, 금호아트홀 연세에서도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음악영재 지원사업과 클래식 공연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들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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