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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청년작가들의 그림마당과 호주 작가의 사물 풍경들

등록 2019-06-24 11:08수정 2019-06-24 11:25

이번주 볼만한 전시들
이본 보그의 이미지 풍경 근작인 <Clearing-Mines-in-the-DMZ>(2018).
이본 보그의 이미지 풍경 근작인 (2018).
호주 작가 이본 보그가 자동차여행을 하면서 보고 겪은 자국의 풍광들을 엮어 한국에 전시를 차렸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유엠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그의 개인전 ‘극한의 그늘(Extreme Shadows)에서 작가의 독특한 풍경 추상 근작들을 만나게 된다. 보그는 호주의 풍광 속에서 다가온 집, 산, 나무, 구름, 모래언덕, 마을 따위 사물들을 아크릴 물감의 붓터치 속에 추상적인 덩어리로 탈바꿈시킨 작업들을 보여준다. 여행중 만난 사물들이 화가 자신에게 어떤 말을 걸어왔는데, 나름의 관조적 시선으로 어떤 응답을 한 결과물이 바로 이번 작업이라고 한다. 휴전선 비무장지대와 금강산, 남산 등 한국을 드나들며 작업한 풍경 작업들도 같이 나왔다. 26일까지. (02)515-3970.

이지웅 작 <Notorious>
이지웅 작
서울 부암동 자하문로에 최근 생긴 신생화랑인 갤러리 라온이 35살 이하 젊은 작가들의 그림 마당을 차려놓았다. ‘영 아티스트 전시지원 프로그램:선정작가 전’이란 제목으로 박서혜, 손위혁, 시한수, 이정희, 이지웅 작가의 회화작업들을 내걸었다. 개인과 사회의 소통에 대한 갈망을 상징하는 회전목마의 이미지(박서혜), 다채로운 색감의 반추상 화면(손위혁), 힙합을 부르는 인간 군상에 깃든 욕망과 폭력의 단면(이지웅) 등을 감각적인 화면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7월 20일까지. 일, 월요일 휴관. (02)373-6987.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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