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모여라! 다 같이 공연 보자!’
세종문화회관은 청소년들의 공연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2020 대극장 올패스’를 다음달 3일부터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극장 올패스는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 중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작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다. 올해엔 1차로 뮤지컬 <모차르트!>와 서울시합창단 <신나는 콘서트> 두가지 공연을 80% 할인된 1만8천원에 만날 수 있다. 2차는 9월에 판매 개시할 예정이다.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인 뮤지컬 <모차르트!>는 김준수·박은태·김소현·신영숙 등이 출연한다. <신나는 콘서트>는 화려한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를 더해 기존 합창 음악회의 틀을 깬 색다른 공연으로, 영화 <신세계> <변호인> 등에 참여한 정현수 작곡가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8살 이상 25살 미만의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며, 관람자 본인이 세종문화회관 누리집(sejongpac.or.kr)에 가입한 뒤 1인 2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판매량은 선착순 500장이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