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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삼성출판박물관 개관 30돌 특별전

등록 2020-11-26 18:26수정 2020-11-27 02:36

‘책으로 걸어온 길’ 내달까지
‘은세계’ ‘서유견문’ 등 전시
희귀본 등 10여만 점 소장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81)이 개관 30주년을 기려 서울 종로구 구기동 박물관에 특별전 ‘책으로 걸어온 길’을 차렸다.

지난 17일 시작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국 신문학 특별기획전’ ‘우리 책의 표지화와 삽화’ ‘잡지를 읽다’ 등 그동안 26차례 진행한 특별전의 주요 전시 자료를 추려 선보인다. 희귀본인 구한말 신소설 작가 이인직의 <은세계>(1908년)를 비롯해 개화파 정객 유길준의 <서유견문>(1895년), 월북 화가 정현웅 등이 표지와 장정을 꾸민 박태원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1938년)이 나왔다. <학원> <현대문학> <문학과 지성> <뿌리 깊은 나무> <문학사상> 등 주요 인문잡지 창간호와 <개벽>19호(1922년), <사상계> 창간 10돌 기념호(1963년) 등도 구경할 수 있다.

삼성출판박물관의 특별전에 나온 유길준의 &lt;서유견문&gt;.
삼성출판박물관의 특별전에 나온 유길준의 <서유견문>.

삼성출판박물관은 1990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개관해 2003년 구기동으로 옮겼다. 역대 주요 도서들과 포스터, 작가 친필 원고 등 관련 자료 10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전시는 내달 29일까지 열린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사진 삼성출판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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