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BTS RM도 다녀간 유에민쥔 개인전, 5월9일까지 연장

등록 2021-04-12 19:06수정 2021-04-14 09:58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SNS 이벤트로 선물도 증정
예술의전당 전시장 들머리에 놓인, 유에민쥔 작가의 ‘웃는 사람’ 조각상.
예술의전당 전시장 들머리에 놓인, 유에민쥔 작가의 ‘웃는 사람’ 조각상.
지난해 11월부터 <한겨레> 주최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 현대미술 대가 유에민쥔의 첫 한국 개인전 ‘유에민쥔 한 시대를 웃다!’ 전시가 5월9일까지 연장된다.

유에민쥔은 1990년대 이후 두각을 드러낸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다. 허연 이를 드러낸 채 실없이 웃는 얼굴 캐릭터를 내세워, 중국 개혁·개방 뒤 중국인들의 혼돈과 고뇌를 대변한 냉소적 그림으로 유명하다.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30여점을 망라한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여년 동안 작업한 특유의 웃는 얼굴 이미지들이 자화상, 군상그림, 미술사의 명화 패러디, 청동조각상 등으로 변주된 양상을 한자리에 모았다.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의 관람도 잇따랐다. 개막 직후인 지난해 12월 유에민쥔 작품 컬렉터로 알려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찾아와 감상했고, 배우 공현주·장근석, 가수 김재중, 프로배구 스타 한유미·한송이 자매 등도 방문했다.

관람객들은 그룹 샤이니 온유의 목소리로 작품 설명을 듣는 도슨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유료)를 받을 수 있다. 에스엔에스(SNS)로 관람을 인증한 관객 101명을 골라 호텔 숙박권, 작가 친필 서명 도록 등을 주는 ‘한 행운을 뽑다’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공식 인스타그램(@yueminjun_xci)에서 볼 수 있다.

글·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