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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전민조 작가 사진전 ‘손의 이끌림’

등록 2021-05-26 20:05수정 2021-05-27 02:36

새달 7일까지 인사동 토포하우스
농부, 남원, 1982년. 전민조 사진전 포스터.
농부, 남원, 1982년. 전민조 사진전 포스터.
사진기자 출신 전민조 작가가 ‘손’을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그는 26일부터 새달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제3전시실에서 <손의 이끌림> 제목으로 1970년대 후반부터 최근작까지 45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청년 시절 우연히 로댕의 조각 작품집에서 손 조각을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아 언젠가 어떤 형태로든 세상 사람들의 손을 꼭 표현해 보리라 꿈꾸게 됐다”는 그는 1990년 어느날 파리 출장 때 묵었던 동네에 마침 로댕과 부르델의 박물관이 있어 틈틈이 관람을 하면서 다시 ‘손의 꿈’을 되살렸다’고 소개했다.

‘사람의 신체 가운데 손은 감출 수가 없어 가장 정직하다’고 생각한 그는 한평생 흙만 만진 ‘농부’부터 경찰서에 잡혀온 죄수, 판문점의 북한군 경비병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손을 연출을 하지 않고 보이는 그대로 포착해놓았다.

전시 기간 동안 매주 수·금요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대화’도 열린다. 이어 새달 9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오산 한신대 갤러리한신(중앙도서관 4층)에서 2차 전시를 한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북한군 병사, 판문점, 1978년. 전민조 사진.
북한군 병사, 판문점, 1978년. 전민조 사진.

인수병 등반, 2007. 전민조 사진.
인수병 등반, 2007. 전민조 사진.

시인(이기형), 용인, 2003년. 전민조 사진
시인(이기형), 용인, 2003년. 전민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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