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사학회(회장 이상철)는 28일 성균관대 인문사회캠퍼스에서 2019년도 ‘수사학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그리스 수사학, 로마 수사학, 현대 수사학 등 3개 강좌로 이루어진다.
그리스 수사학은 <위대한 연설: 아테네 10대 연설가> 저자인 김헌 서울대 교수가, 로마 수사학은 <키케로의 수사학> 저자인 안재원 서울대 교수가 맡는다. 현대 수사학 강좌는 <현대 수사학>, <히틀러의 수사학> 저자인 김종영 서울대 교수가 진행한다. 참가비는 대학생(대학원생 포함) 3만원, 일반인 5만원이며 사전 등록하면 30% 할인된다. 한국수사학회 누리집(www.rhetorica.org) 참조.
이상철 회장은 “수사학은 언제나 인간사회의 갈등과 공동체의 민주 문화 발전에 중요한 구실을 해왔다. 수사학 고전 이해로 설득과 소통의 기본을 익히고 이를 교육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성만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