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타케식물연구소(이사장 정홍규 신부)는 30일 오후 3~5시 대구 남산동 성유스티노신학교에서 ‘에밀 타케 신부 탄생 146주년 기념 봉정식’을 진행한다.
‘우리 앞에 왕벚나무 신부님 부활하기까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첫 증언자인 대구 시민 김규씨·영남대 생명과학과 박선주 교수·<에밀 타케의 선물> 출판한 다빈치 박성식 대표·정홍규 이사장 등이 ‘에밀 타케의 선물, 이야기가 시작되다’를 발표한 뒤 천주교 대구교구청 성직자 묘지에서 봉정식을 올린다.
새달 8일에는 대구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에밀타케식물연구소 창립기념으로 서울대 정진성 교수 초청 강연회를 연다. ‘식물채집가 에밀 타케 신부의 8년간 제주도 기록’에 대해 소개한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