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케냐에서 잠비아족과 함께
[하니스페셜 웹진] 스페셜 콘텐츠 | 맛있는 여행
이동원의 지구마을 인터뷰 선봬
한겨레 여행웹진 ‘맛있는 여행’(foodntrip.hani.co.kr)이 새로운 식구를 맞이했습니다. 25살의 젊은 청년 이동원씨입니다. 대학 3학년을 휴학중인 이씨는 지난 7월26일 7개월 일정으로 지구촌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씨의 여행 이야기는 ‘이동원의 지구마을 인터뷰’라는 이름으로 지난 9일 선보였습니다.
엔지오 만나 고민 함께
이씨는 첫 기착지인 베트남에서 시작해 캄보디아, 타이, 싱가포르, 멕시코, 코스타리카, 파나마, 에콰도르, 페루를 돌아볼 예정입니다. 이씨는 가는 곳마다 각국의 엔지오와 만나 ‘지구마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합니다.
가령 캄보디아에서는 장애인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멕시코에서는 바다거북이 보호단체와 함께 활동을 할 예정이라네요. 또 브라질에서는 슬럼가 체험을 하고, 아르헨티나에서는 쿠데타 당시 실종된 실종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하고요. 모두 지구마을 문제로 고민이 많은 단체들입니다. 이씨의 지구사랑은 심지어 싱가포르에서 멕시코로 이동하는 데서도 확인됩니다. 이때 일본 엔지오가 운영하는 피스보트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시아에서 남미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크루즈 여행의 해양 쓰레기 투척문제’ 등을 여러 사람과 토론하기 위해서랍니다.
이씨는 이 지구마을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2년씩이나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았다고 하네요. 참 대단한 열정이죠. 이렇게 이씨가 합류함으로써, 맛있는 여행에서는 더욱 다양한 여행기를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여대생 황라연씨의 ‘남미 배낭여행’과 시인 강제윤씨의 ‘섬 기행’이 특색있는 여행이야기를 전해드렸죠. 물론 한겨레 여행담당 이병학 기자의 재미있는 여행 이야기는 기본입니다. 더 더욱 맛있어진 여행 읽어보신 분은 다 아시지만, 황라연씨는 당찬 여대생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 주기적으로 섬에 `청승떨러‘ 다니던 이 여대생이 과 학생회장에 한표 차이로 떨어진 뒤 남미여행에 나섰습니다. 주변에선 정치적 망명(?) 아니냐는 시선들이 있었다는 군요. 하지만, 이씨를 남미로 향하게 한 것은 체 게바라와 만나는 꿈이었다고 합니다. 이씨는 그 꿈을 이뤘을까요? ‘맛있는 여행’에서 확인해보세요. 강제윤 시인은 ‘섬 여행’도 굉장히 특색있는 여행기입니다. 2008년 7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강 시인은 지난 9일 32번째 섬이야기로 전남 영광군 안마도를 소개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머네요. 강 시인은 앞으로도 사람이 살고 있는 모든 유인섬을 소개할 예정이니까요. 이동원, 황라연, 강제윤 등의 다양한 여행기를 읽으시면서 ‘맛있는 여행’과 늦은 피서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김보근 기자 tree21@hani.co.kr ▶ 맛있는 여행 바로가기
이씨는 이 지구마을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2년씩이나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았다고 하네요. 참 대단한 열정이죠. 이렇게 이씨가 합류함으로써, 맛있는 여행에서는 더욱 다양한 여행기를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여대생 황라연씨의 ‘남미 배낭여행’과 시인 강제윤씨의 ‘섬 기행’이 특색있는 여행이야기를 전해드렸죠. 물론 한겨레 여행담당 이병학 기자의 재미있는 여행 이야기는 기본입니다. 더 더욱 맛있어진 여행 읽어보신 분은 다 아시지만, 황라연씨는 당찬 여대생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 주기적으로 섬에 `청승떨러‘ 다니던 이 여대생이 과 학생회장에 한표 차이로 떨어진 뒤 남미여행에 나섰습니다. 주변에선 정치적 망명(?) 아니냐는 시선들이 있었다는 군요. 하지만, 이씨를 남미로 향하게 한 것은 체 게바라와 만나는 꿈이었다고 합니다. 이씨는 그 꿈을 이뤘을까요? ‘맛있는 여행’에서 확인해보세요. 강제윤 시인은 ‘섬 여행’도 굉장히 특색있는 여행기입니다. 2008년 7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강 시인은 지난 9일 32번째 섬이야기로 전남 영광군 안마도를 소개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머네요. 강 시인은 앞으로도 사람이 살고 있는 모든 유인섬을 소개할 예정이니까요. 이동원, 황라연, 강제윤 등의 다양한 여행기를 읽으시면서 ‘맛있는 여행’과 늦은 피서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김보근 기자 tree21@hani.co.kr ▶ 맛있는 여행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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