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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여가

‘디턴족’이 늘고 있다

등록 2017-02-01 10:58수정 2017-02-01 11:02

명절 지내고 돌아오는 길에 여행하는 ‘디턴족’
야놀자 “설 연휴 때 숙박 예약 296% 증가”
게스트하우스 예약 증가율은 981%에 달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명절 때 귀향과 여행을 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때 부모님을 찾아뵙고 차례와 성묘까지 마친 뒤 돌아오는 길에 남은 휴일을 이용해 여행도 즐긴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귀향 대신 여행을 떠나는 것과 비교된다.

국내 최대 숙박 오투오(O2O) 업체인 야놀자는 지난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27~30일 사이의 숙박 앱 ‘야놀자’와 ‘바로예약’을 통한 예약 건수를 분석해 지난해 설 연휴(2월6~10일) 때 수치와 비교했더니, 휴일이 하루 짧았음에도 예약 건수가 2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혼자 내지 친구끼리 여행할 때 많이 이용하는 게스트하우스 예약은 981%나 늘었다. 날자별 예약 건수는 29일이 가장 많았고, 30일이 뒤를 이었다.

야놀자는 “명절을 지내고 돌아오는 길에 여행지를 거치는 ‘디턴족’이 크게 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게스트하우스 예약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취업 준비 공부와 일 때문에 고향 가는 것을 포기했거나 친척들의 간섭을 피해 서둘러 귀성길에 오른 ‘솔로’들이 남은 연휴 기간에 혼자 또는 친구와 여행을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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