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한 와인’ 코너를 쓰기로 하면서 가장 고민이 됐던 것은 내가 과연 이 글을 쓸 ‘자격’이 있는가였다. ‘와인은 어렵고,... 2019-07-12 19:28
와인을 각자 들고 와서 마시기로 한 날은 바빠진다. 냉장고에 넣어둔 레드 와인을 약속 시각 세시간 전에 꺼내놓고,... 2019-06-23 09:12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의 누군가에게 이끌려 피시방에 갔다. ‘리니지’라는 게임이 있는데 엄청 재미있다며 호들갑을 ... 2019-06-15 09:30
몇 년 전,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도미 카르파치오를 주문하면서 소믈리에에게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 도... 2019-05-31 19:32
롤플레잉 게임의 명가인 바이오웨어사가 사운을 걸고 제작한 앤섬은 올해 가장 기대받는 게임 중 하나였다. ... 2019-05-25 09:17
“조용히 다가온 푸른 밤 하늘/이순간 감사해 내 옆에 너를/노을이 물든 너를.” 와인을 마셨던 수많은 날들 중에 ... 2019-05-12 09:07
로그라이크(Roguelike)는 오늘날 게임의 한 장르를 나타내는 고유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정확한 뜻은 1980년에 발매된 ... 2019-05-04 09:29
오전 11시30분, 순대와 샌드위치, 치즈 등 와인 안주들을 챙긴다. 낮 12시, 와인페어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몇 안 되는 테... 2019-04-19 19:09
스팀(STEAM)은 게임이 아니라 온라인 게임스토어다. 하프라이프 등의 게임으로 명성을 얻은 게임제작사 밸브는 2003... 2019-04-13 11:17
지난 초겨울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계기는 대단치 않다. 결혼 준비를 하던 남자친구와 벽력 같은 이별을 한 것... 2019-04-13 11:00
“와인 같이 마실 사람이 필요해서 결혼해야 하나 싶어.” 언젠가 집에서 혼자 와인을 마시다가 이렇게 혼잣말을 했... 2019-03-29 19:28
“와인에서 비료 냄새가 난다. 비 오는 날 동물원 간 느낌.” “짠맛이 난다. 스테이크와 마셨을 땐 짠맛이 강하게 느껴져... 2019-03-08 19:03
설 연휴가 지났다. 고향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 엄마가 열심히 지퍼백에 전과 튀김, 잡채 등을 넣어준다. 예전엔... 2019-02-17 09:18
“거기, 아줌마~ 좀 비켜요!” 실제 결혼을 했든 안 했든, 뒤에서 힐난하듯 목소리 높여 부르는 “아줌마” 소리에 ... 2019-02-10 09:36
건강을 잃고 직장을 그만둔 지 어느덧 2년 남짓한 시간이 흘렀다. 내 마지막 직장은 경기 파주출판도시에 있던 한 ... 2019-02-02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