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의 금융상품란에 단골메뉴로 주로 장식되는 이야기가 바로 이것이다.
얼마 전에는 모 방송 경제 프로그램에서도 다뤄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품이기도 하다.
이제 점점 보통예금통장은 이렇게 돌풍을 일으키는 CMA에 밀려 존재의 위기까지 위협당하고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보통의 많은 사람들은 이름부터 영어 약자 세 글자로 시작하는 이 상품에 낯설다. 왠지 두렵기 까지 하다.
좀더 쉽게 이해하고 쉽게 이용하는 것에 대해 소개해보자.
1) 낯설어도 안심하고 과감히 교체하자.
사실 이 상품은 별거 아니다. 자산관리 계좌니 어음관리 계좌와 같은 어려운 설명이 붙어 있는 이 상품은 그냥 쉽게 보통 예금 통장하고 기능이 같다는 것을 알면 된다.
돈이 들어왔다 언제든 필요하면 찾아 쓰면 된다. 이렇게 이용하라고 만들어진 상품이다. 안전성이 있나 하는 의문은 애초에 보통예금통장에도 던져야 할 의문이다. 물론 원천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 금융기관이 망 하면이라는 가정 하에서는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러나 그것도 종금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라면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보호받는 예금과 같으므로 괜찮다. 증권사의 경우는 일차적으로 증권사에서 보장하고 증권사가 망하면 채권의 실질 소유권이 고객에게 인정되기 때문에 우량기업의 채권이라면 오히려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한마디로 안전한 예금과 다르지 않다. 그러니 겁먹을 필요 없다는 것이다. 2)뭐가 좋다는 거지? 우선 금리가 높다. 은행의 보통예금통장에는 이자가 거의 붙지 않지만 CMA는 보통 3%이상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4%이상 되기도 한다. 3~4%를 은행 통장을 이용할 때 보다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사실 대단한 일이다. 귀찮다고 무시할 이자가 아닌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두 번째는 부가서비스도 은행에 비하면 대단하다. 웬만한 증권사에서는 급여이체만 해도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혹은 그 계좌에서 적립식 펀드와 같은 금융상품을 자동이체 시키기만 해도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은행에서는 이정도의 부가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주거래 은행이용과 같은 몰아주기 이용과 더불어 이자도 안 붙는 보통예금 통장의 잔액이 많이 있어야 가능한 수준이다. 세 번째가 이용의 편의가 은행의 보통예금통장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다. 각종 자동이체, 인터넷 뱅킹, 은행 자동화기기 통한 입출금 및 이체거래 등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이용에 있어서는 은행의 보통 예금 통장과 거의 같고 대신 금리와 부가서비스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당연히 좋다는 것이다. 3)어디서 가입해야 하지? 증권사나 종금사에 가면된다. 증권사도 각 증권사별로 금리와 부가서비스가 다 다르고 종금사는 더욱 다르다. 각각 장단점이 다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과 상황에 맞춰 고르면 좋다. 예를 들면 좀 부지런하고 확실한 것만 선호한다면 종금사에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종금사는 우선 점포수가 너무 적다. 처음 개설할 때 한번 반드시 내방해야 하고 또 간혹 가다 직접 방문을 해서 처리해야 할 일이 생길 수 있는데 점포수가 적다보니 방문하기가 쉽지 만은 않을 수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라면 거의 점포가 없기 때문에 종금사를 이용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종금사의 CMA는 예금자 보호가 되기 때문에 확실한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다리품을 파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그러나 상식선에서 안정성을 이해하고 납득하는 대신 좀 멀리까지 있는 금융기관 찾아 방문하길 힘들어하는 성향이라면 증권사가 낫다. 그래도 종금사보다는 점포수가 더 많아 이용편의가 좀더 확보 되어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4)종금사나 증권사 돈 많은 사람만 간다는 오해를 버리자. 흔히 이런 오해로 종금사나 증권사에 발 들여 놓기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건 정말 오해이다. 그냥 누구나 가서 이용하면 되는 것은 은행과 다르지 않다. 다만 금융기관별로 고객을 돈이 많고 적음을 나눠 서비스와 관리를 다르게 하는 차별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경향은 오히려 은행에서 더 심하다. 보통사람들의 이용이 거의 절대적이기 때문에 서비스 차별을 과감히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자꾸 눈을 돌려 금융기관 이용에 있어서는 철새가 되어야 한다. 돈이 아주 많은 부자들은 자신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나 금리 조건에 따라 민첩하게 금융기관을 바꿔 이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니 은행에서는 그러한 고객을 붙들기 위해 자꾸 더 애정공세를 펴는 것이다.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도 이와 같이 대부분이 철새성향을 띨 때 금융기관의 서비스는 달라질 것이 당연한 이치다. 이제 길을 갈 때도 종금사나 증권사를 눈여겨보도록 하자. 그리고 과감히 문을 열고 들어서서 가입안내를 받으면 된다. 제윤경/에셋비 교육본부장 jykkto@hanmail.net
돈이 들어왔다 언제든 필요하면 찾아 쓰면 된다. 이렇게 이용하라고 만들어진 상품이다. 안전성이 있나 하는 의문은 애초에 보통예금통장에도 던져야 할 의문이다. 물론 원천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 금융기관이 망 하면이라는 가정 하에서는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러나 그것도 종금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라면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보호받는 예금과 같으므로 괜찮다. 증권사의 경우는 일차적으로 증권사에서 보장하고 증권사가 망하면 채권의 실질 소유권이 고객에게 인정되기 때문에 우량기업의 채권이라면 오히려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한마디로 안전한 예금과 다르지 않다. 그러니 겁먹을 필요 없다는 것이다. 2)뭐가 좋다는 거지? 우선 금리가 높다. 은행의 보통예금통장에는 이자가 거의 붙지 않지만 CMA는 보통 3%이상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4%이상 되기도 한다. 3~4%를 은행 통장을 이용할 때 보다 더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사실 대단한 일이다. 귀찮다고 무시할 이자가 아닌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두 번째는 부가서비스도 은행에 비하면 대단하다. 웬만한 증권사에서는 급여이체만 해도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혹은 그 계좌에서 적립식 펀드와 같은 금융상품을 자동이체 시키기만 해도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은행에서는 이정도의 부가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주거래 은행이용과 같은 몰아주기 이용과 더불어 이자도 안 붙는 보통예금 통장의 잔액이 많이 있어야 가능한 수준이다. 세 번째가 이용의 편의가 은행의 보통예금통장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다. 각종 자동이체, 인터넷 뱅킹, 은행 자동화기기 통한 입출금 및 이체거래 등이 가능하다. 한마디로 이용에 있어서는 은행의 보통 예금 통장과 거의 같고 대신 금리와 부가서비스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당연히 좋다는 것이다. 3)어디서 가입해야 하지? 증권사나 종금사에 가면된다. 증권사도 각 증권사별로 금리와 부가서비스가 다 다르고 종금사는 더욱 다르다. 각각 장단점이 다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과 상황에 맞춰 고르면 좋다. 예를 들면 좀 부지런하고 확실한 것만 선호한다면 종금사에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종금사는 우선 점포수가 너무 적다. 처음 개설할 때 한번 반드시 내방해야 하고 또 간혹 가다 직접 방문을 해서 처리해야 할 일이 생길 수 있는데 점포수가 적다보니 방문하기가 쉽지 만은 않을 수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라면 거의 점포가 없기 때문에 종금사를 이용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종금사의 CMA는 예금자 보호가 되기 때문에 확실한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다리품을 파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그러나 상식선에서 안정성을 이해하고 납득하는 대신 좀 멀리까지 있는 금융기관 찾아 방문하길 힘들어하는 성향이라면 증권사가 낫다. 그래도 종금사보다는 점포수가 더 많아 이용편의가 좀더 확보 되어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4)종금사나 증권사 돈 많은 사람만 간다는 오해를 버리자. 흔히 이런 오해로 종금사나 증권사에 발 들여 놓기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건 정말 오해이다. 그냥 누구나 가서 이용하면 되는 것은 은행과 다르지 않다. 다만 금융기관별로 고객을 돈이 많고 적음을 나눠 서비스와 관리를 다르게 하는 차별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경향은 오히려 은행에서 더 심하다. 보통사람들의 이용이 거의 절대적이기 때문에 서비스 차별을 과감히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자꾸 눈을 돌려 금융기관 이용에 있어서는 철새가 되어야 한다. 돈이 아주 많은 부자들은 자신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나 금리 조건에 따라 민첩하게 금융기관을 바꿔 이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니 은행에서는 그러한 고객을 붙들기 위해 자꾸 더 애정공세를 펴는 것이다.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도 이와 같이 대부분이 철새성향을 띨 때 금융기관의 서비스는 달라질 것이 당연한 이치다. 이제 길을 갈 때도 종금사나 증권사를 눈여겨보도록 하자. 그리고 과감히 문을 열고 들어서서 가입안내를 받으면 된다. 제윤경/에셋비 교육본부장 jykk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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