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 철학연구소 강선형 연구원이 지난 11일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서 신인평론상을 받았다.
1980년에 시작하여 올해 40회를 맞이한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주관하며 영화 평론가와 영화 관련 언론인들이 그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들에게 주는 상이다. 강선형씨가 수상한 ‘신인평론상’은 영화 비평의 활성화와 신인평론가 발굴을 위해 출품작을 공개 모집하여 권위 있는 평론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출품작 ‘영화의 제의적 몸짓에 관하여(장편)’와 ‘벌새와 반복의 역사(단편)’에서 강선형의 평론은 ‘난해한 영화이론으로 무장하지 않았으며, 귀를 현혹시키는 현란한 말솜씨를 자랑하지 않았고, 지식을 과시하느라 여기저기 기웃거리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이론전개에 필요한 만큼만 정보를 가져다 사용했다’는 평을 받았다.
강선형 연구원은 “신인평론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서강대 철학과에서 석·박사를 이수하고 현재는 서강대 철학연구소 연구원이자 전인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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