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9일(현지시간) 인도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인도공장의 생산규모를 60만대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제공
30만대규모 2공장 2007년 완공…급성장 시장수요 공략 ‘가속’
현대자동차가 인도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자동차생산공장을 새로 지어, 현재 28만대 수준인 인도 현지공장 생산능력을 배 이상 늘린다. 현대차는 정몽구 회장이 9일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의 현대차 인도공장을 방문해 현지 관계자와 임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현재 28만대 생산능력의 인도 제1공장을 올해 안에 30만대로 증설하고, 인근에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 건설공사를 시작해 내년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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