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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르노삼성 2006년 1천여명 뽑는다

등록 2006-02-16 20:01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신차개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올해 1천명 이상의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또 다음달부터 부산공장의 근무체제를 현행 8시간 1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하며, 르노그룹 차원에서 필요한 3개 신차개발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제롬 스톨 르노삼성 사장은 1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이임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계획을 밝혔다. 제롬 사장은 “지난해에 전년보다 39.9% 증가한 11만9천대의 자동차 판매로, 2조19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4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면서 “올해는 대규모 인력충원과 부산공장 2교대 운영, 수출확대 등으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다음달부터 채용하는 1천명의 신규 인력을 주로 부산공장의 2교대 근무조에 투입하며, 연구개발과 국내영업 부문에서도 수시채용을 통해 인력을 충원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의 고용규모는 지난 2000년 2천명에서 현재 5700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에만 추가로 18% 가량 더 늘어나게 된다.

제롬 사장은 “올해 에스엠3(SM3) 3만대 수출을 포함해 지난해 보다 26% 증가한 15만대의 판매목표를 정했다”면서 “아울러 오는 2009년까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추진하는 3개 신차개발 프로젝트를 맡고 이를 위해 르노 본사의 일부 엔지니어링 사업부문도 넘겨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르노삼성에서 개발하는 신차는 르노 또는 닛산자동차의 전세계 영업망을 타고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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