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8일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2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어트림에 흡음재를 보강해 정숙성을 향상시키고, 각 트림별로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을 추가했다.
기본 트림인 스마트에선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이 포함된 스마트센스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17인치 휠은 선택 사양에 추가됐다. 모던 트림에서는 선택이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앞좌석 통풍시트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2022 아반떼 내부. 현대자동차 제공.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기본 적용해 정숙성을 강화했다. 동승석 전동시트,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등 첨단 편의·안전사양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엘이디(LED) 실내 램프도 기본 적용하고 실내 컬러에 베이지를 새로 추가해 디자인의 고급감을 강조했다.
2022 아반떼의 가격은 △가솔린 1.6 1866만~2515만원 △1.6 엘피아이(LPi) 2005만~2641만원 △하이브리드 2346만~2892만원(세제 혜택 적용 후) △엔(N)라인 (가솔린1.6 터보) 2318만~2806만원이다. 현대차는 “2022년형 아반떼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준중형 세단 시장 내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