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안전운전 점수가 높은 고객에게 차값을 월 1만원씩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기아는 커넥티드카를 기반으로 수집되는 주행정보로 안전운전 습관을 유지해주는 ‘세이프티 리워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 전용 리스·렌트 상품 ‘케이-솔루션’(K-Solution)을 이용하는 고객이 안전운전 점수를 80점 이상 달성하면 월 납입금 중 1만원을 감면해준다.
차량 출고 후 12개월차가 되는 달 1일의 안전운전 점수가 80점 이상이면 다음 1년간 매달 월 납입금 1만원을 감면한다. 이후 12개월차가 되는 시점마다 안전운전 점수를 산정한다. 점수는 운전자의 △급가속 △급감속 △급출발 △심야주행 이력 등을 기준으로 기아 커넥트 앱에서 100점 만점의 점수로 환산된다. 60개월 리스·렌트 이용 고객은 최대 48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기아는 케이-솔루션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닝·레이 이용 고객은 1년간 매월 90ℓ에 한해 ℓ당 300원의 주유비를 절약할 수 있다. 스팅어·케이(K)9·모하비 이용 고객은 횟수 제한 없이 광택, 유리막 코팅, 실내 클리닝 등 프리미엄 차량 케어 서비스를 최대 69%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