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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 체코공장 이르면 내달 첫 삽

등록 2006-05-18 20:52

정몽구 회장의 구속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었던 현대자동차의 체코공장 건설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18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김동진 부회장과 밀란 우르반 체코 산업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체코공장 투자협정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투자계약이 지난 3월 체코 현지에서 실무협상을 통해 합의된 ‘투자조건 합의’를 추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체코 노소비체에 2008년까지 연산 30만대 규모의 자동차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을 결의했다. 초기 자본금으로 1유로당 1140원의 환율을 적용해 총 8470억원을 투자하며, 앞으로 10억유로(약 1조1400억원)까지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애초 현대차는 정몽구 회장이 직접 체코 프라하를 방문해 이르지 파로우베크 체코 총리와 투자계약을 맺고, 17일 노소비체에서 기공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정 회장의 구속으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사정 때문에 투자 본계약 체결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대외신인도 등을 고려해 약속한 해외공장 건설을 최대한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며 “일단 다음달 중 공사를 시작한 뒤 기공식을 나중에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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