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자동차 관련 기관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현대와 기아차의 6월중 미국 자동차 판매가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이하 현지시간) 현대차 미국 판매 법인인 현대모터아메리카는 지난 6월중 판매된 자동차가 모두 4만4천50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쏘나타는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37%나 늘어난 1만1천739대가 팔리는 등 판매 증가세를 앞장서 이끌었다.
기아차도 6월 한달동안 2만7천44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에 비해 1.3%, 지난 5월에 비해서는 3.6%의 증가세를 각각 보였다.
현대차의 아제라는 지난달 포브스닷컴에 의해 가장 실속있는 자동차로 뽑히고 투싼은 `뉴잉글랜드 자동차 전문기자 협회(NEMPA)'측이 매년 겨울 실시하는 성능시험에서 2만5천 달러 이하 SUV중 최고로 선정되는 등 현대ㆍ기아차는 최근 여러 기관에 의해 우수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익상 특파원 isjang@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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