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브랜드가 내년 상반기중에 한국에 공식 진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는 오는 20일 일본 본사 해외영업 총괄 우라니시 도쿠이치 부사장이 한국을 방문해 내년 상반기 중 도요타 브랜드의 한국 런칭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2000년 국내 판매법인인 한국도요타를 설립한 뒤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를 판매해왔다.
도요타 브랜드는 작년 11월 외산차 직수입 판매를 시작한 SK네트웍스에 의해 중형 세단인 '캠리'가 들어왔으나 도요타 본사 차원에서 도요타 브랜드를 가지고 한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수입차 개방 이후 처음이다.
도요타는 캠리 외에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등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 관계자는 "한국에 선보일 모델과 정확한 출시 시기는 20일 발표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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