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자동차

제네시스, 미국선 3만3천~3만8천달러

등록 2008-05-29 18:51수정 2008-05-29 19:07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국내보다 2천만원 낮게 책정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인 제네시스(사진)의 미국 판매 가격이 확정됐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29일(현지시각) 제네시스 미국 판매 기본가격을 V6 3.8 모델은 3만3천달러, V8 4.6 모델은 3만8천달러로 정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판매가격은 원-달러 환율을 1천원대로 잡을 경우 국내용 기본가격보다 대략 2천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현재 국내에서 배기량 3.3 모델은 기본가격 4050만원, 3.8 모델은 기본가격 528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두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되는 3.8 모델의 판매가격이 2천만원 가량 차이나는 셈이다.

국내외 판매 가격이 차이나는 것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는 미국에 없는 세금이 판매가격에 별도로 붙을 뿐만 아니라, 국내 판매 차량의 경우엔 값비싼 선택 사양을 부착하고 있어 가격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차량을 구입할 경우, 개별소비세(세전가격의 10%)와 교육세(개별소비세의 30%) 및 부가세 등 모두 24.3%의 세금이 추가된다.

미국에서는 스탠더드형 3.8 모델이 판매되는 데 반해 국내에서는 이보다 단계가 높은 프리미엄급 모델이 판매되는 것도 국내 기본 판매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현재 국내 판매용 3.8 모델에는 렉시콘 사운드시스템, 전자파킹브레이크(EPB), 어댑티드 에이치아이디(HID) 헤드램프 등 1천만원 상당의 고가 선택사양이 기본적으로 장착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7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를 출시하는 것과 때맞춰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시승 행사를 펼치며 바람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