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기아차 사장(맨왼쪽)이 28일 서울 코리아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08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08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디자인 경영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06년 전사적인 디자인 중심 경영을 선언한 이래, 올 들어 모하비·로체이노베이션·포르테·쏘울 등 새로운 디자인 감각의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화제를 몰고 왔다.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2005년부터 추진한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이 드디어 결실을 봤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경영활동 전반에 창의적인 디자인 마인드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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