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자 쪽지뉴스
오는 11월 출시될 현대자동차의 ‘엑센트’사전 계약이 18일부터 시작된다.
현대자동차는 소형차 베르나의 후속 모델인 엑센트 사전 계약을 전국 영업대리점에서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엑센트는 국내 소형차 가운데 처음으로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드 및 커튼 등 총 6개의 에어백, 후방주차보조시스템, 차량 뒤쪽이 부딪힐 때 승객 목의 충격을 덜어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을 기본 장착했다. 또 신형 아반떼와 마찬가지로 중형급에만 적용됐던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았고, 직분사 방식의 1.6 지디아이(GDI) 감마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에 최대토크 17.0㎏.m를 구현했다. 연비는 당 16.7㎞다.
겉모습은 쏘나타, 아반떼에 이어 물 흐르는 듯한 이미지를 본딴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적용했다. 베르나보다 전장(길이)은 70㎜ 길어졌고, 높이는 15㎜ 낮춰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외국인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한국무역협회가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외국인투자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 디에이치엘(DHL)코리아(특송), 한국필립모리스(담배), 한국시세이도(화장품) 등 외국 기업의 국내법인 120곳이 참여한다. 영어교육기관인 다이렉트잉글리시가 선착순 150명의 영문 이력서 작성을 도와주고, 아이앤제이(I&J)커리어컨설팅이 취업·진로 상담을 제공한다. 무역협회 취업 누리집(jobtogether.net)이나 채용박람회 누리집(tradejobfair.com)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참가할 수 있다.
‘대방기획’ 사명 복원,사옥이전
광고대행사인 ㈜더화이팅콕스컴(사장 전영재)은 18일부터 사명을 ‘대방기획’으로 바꾸고, 사옥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서초구 잠원동으로 옮긴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1989년 설립 이후 2005년까지 대방기획이라는 이름을 써오다 2006년 더화이팅콕스컴으로 바꿨다. 1992년에는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 드려야겠어요’란 문구로 잘 알려진 경동보일러 광고를 통해 제12회 한국방송광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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