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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준중형차 무서운 질주중형차 판매 앞질러

등록 2010-11-03 11:33

신형 아반떼 효과 ‘번쩍’
중형차 시장을 위협하는 준중형차의 기세가 무섭다. 준중형차는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판매대수에서 중형차를 앞질렀다.

2일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10월 내수시장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기아자동차의 포르테, 르노삼성의 에스엠(SM)3 등 준중형차가 모두 3만5558대 팔렸다. 이에 반해 쏘나타(현대차), 케이(K)5(기아차), 에스엠(SM)5(르노삼성) 등 중형차 판매대수는 2만9126대로 준중형차 판매량보다 1432대 적었다.

준중형차의 ‘추월’을 앞장서 주도한 건 지난 8월 출시된 신형 아반떼였다. 아반떼는 구형 모델을 합쳐 8월 9122대, 9월 1만6351대, 10월에는 1만9814대가 팔려 석달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에스엠3는 지난달 4068대가 팔려 9월(2931대)보다 판매가 크게 늘었고, 직분사(GDI) 엔진을 새롭게 얹어 성능과 연비를 높인 포르테(3917대)도 8월(3264대)과 9월(3659대)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엠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도 전달(1633대)보다 많은 2405대가 팔렸다. 다만, 올 들어 1~10월 누계 판매량으로는 아직 중형차(26만2691대)가 준중형차(22만6152대)를 앞서고 있다.

이기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어 “10월 내수 판매를 이끈 건 준중형차였다”며 “신형 아반떼의 신차 효과로 준중형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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