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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볼보 자동차 가격 선제적 인하

등록 2011-05-20 22:27

한-EU FTA 발효 앞두고 유럽차 국내시장 공략 본격화
오는 7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잠정 발효를 앞두고 유럽산 자동차 가격 인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3일부터 업계 최초로 관세 인하 혜택을 구매 고객들에게 먼저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볼보 가격은 최대 112만원까지 낮아진다. 이번 가격 인하는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C30 D4의 가격은 3890만원에서 3837만2000원으로 52만8000원 낮아지고, 베스트셀링 모델인 S80 D5와 XC60 D5도 각각 80만4000원과 88만4000원씩 값을 내린다. 현재 판매가격이 8000만원인 S80 T6 EXE 모델의 경우엔 112만7000원이 낮아진 7887만3000원에 제공된다.

볼보 쪽은 또 유럽에서 들어오는 부품뿐 아니라 관세 인하 적용이 되지 않는 모든 수입 부품을 종전보다 2.5~3.5% 내리기로 했다. 이밖에 자유무역협정 체결 기념으로 차량 구입 때 20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주고,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차량 등록비 제공 혜택도 추가로 줄 예정이다.

볼보가 선제적 마케팅에 나섬에 따라 다른 수입차 업체들의 가격 인하 시기도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베엠베(BMW)코리아 관계자는 “만일 고객들이 7월 이후로 구매 결정을 미룰 경우엔 6월께 프로모션을 할 가능성도 있다”며 “관세 인하분을 고려하면 대체로 수입가의 1.3~1.4%가량 가격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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