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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모비스 ‘몰아주기 선팅’ 손뗀다

등록 2011-07-27 20:23

현대·기아차 무상쿠폰 위탁사업 내년 4월 철수
현대모비스가 ‘게열사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일으켰던 현대·기아자동차의 선팅 쿠폰 위탁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선팅 무상쿠폰 위탁 사업을 내년 4월부터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들어 정가판매제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각각 3월과 5월부터 신차 구입 고객에게 선팅 무상쿠폰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고객에게 장착해주기로 한 선팅 필름의 공급권을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 독점적으로 몰아줬고, 이 과정에서 전국자동차선팅협의회 등은 현대모비스가 낮은 용역대금으로 영세 시공업체들과의 계약을 강요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려 왔다.(<한겨레> 5월18일치 21면 참조)

현대모비스는 연말까지 현대·기아차가 신규 위탁 업체를 선정하게 되면 내년 1~3월에 시공점 이관을 비롯한 관련 업무를 이관한 뒤에 4월부터 위탁사업을 최종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당초 의도와 달리 불필요한 오해를 계속 불러 일으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영세업체와의 동반성장에도 한층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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