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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 미국서 ‘렉서스’ 두달연속 제쳐

등록 2011-08-11 21:04

중대형 고급차 시장
벤츠·BMW 이어 3위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일본 도요타의 자존심인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를 두 달 내리 눌렀다.

11일 미국 자동차 시장 조사기관인 오토데이터 자료를 보면, 지난달 미국 중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에쿠스는 각각 3517대와 302대가 판매됐다. 둘을 합친 판매대수는 3819대로, 이에스(ES) 2850대, 지에스(GS) 326대, 엘에스(LS) 626대 등 총 3802대의 렉서스를 판매한 도요타를 앞선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 6월에도 두 모델을 합쳐 3370대를 팔아, 렉서스 브랜드 2903대를 판매한 도요타를 제쳤다. 지난 2008년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 제네시스를 선보인 이래 중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도요타의 렉서스를 연거푸 따돌린 것이다.

현대차는 전체 순위에서도 벤츠와 베엠베(BMW)에 이어 두달 내리 역대 최고 순위인 3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2만66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한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 연료효율과 출력이 좋은 타우 5.0 GDi 엔진을 얹은 2012년형 제네시스와 에쿠스가 본격 시판되면 인기몰이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럭셔리 세단의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중형차뿐 아니라 고급차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것이란 뜻이다. 앞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미국의 제이디파워는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의 신형 에쿠스가 대형 고급차 부문의 최고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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