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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소비자시민단체 “다카타 에어벡 장착, 벤츠·GM 강제리콜해야”

등록 2017-10-25 15:23수정 2017-10-25 16:48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촉구 성명
“안전 외면·방치 관망해선 안돼
강제리콜 안하면 거리캠페인 나설 것”
소비자 권익보호 시민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5일 “일본 다카타의 에어백을 장착한 벤츠와 지엠(GM), 한국지엠에 대해 강제리콜을 시행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성명서에서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혼다와 도요타, 베엠베(BMW), 포드 등 대다수 국내 수입업체는 리콜을 시행 중이지만 유독 벤츠와 지엠, 한국지엠은 국토부의 리콜 이행 권고를 무시하고 한국 소비자들의 안전을 외면한 채 리콜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회의는 “이들 3개 업체 역시 최근 중국에서는 전면 리콜을 결정했다. 이들은 오직 한국에서만 리콜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이는 철저히 한국 소비자들의 안전을 외면한 처사로서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민회의는 이어 “다카타 에어백이 운전자들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강제리콜을 시행하지 않는 것은 국내에서도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할 것을 기다리는 무책임한 처사에 다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시민회의는 “국토부가 더 이상을 관망할 것이 아니라 이들 3개 업체 자동차를 사용하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 즉각 강제리콜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며 “강제리콜을 실시하지 않으면 거리 캠페인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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