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유·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쏘카는 주행 중 화재 발생 문제로 리콜 대상이 된 베엠베(BMW) 차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3일 밝혔다.
쏘카가 공유·대여 서비스에서 배제한 베엠베 차량은 520d와 X3 차종 56대다. 사전 예약된 차량에 대해서는 개별 연락을 통해 다른 차량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환불을 권하고 있다.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안전에 직결된 문제여서 즉각적인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