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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쌍용차 3분기 영업손실 220억원…적자 확대

등록 2018-10-26 10:27수정 2018-10-26 10:33

전년동기 대비 수출 13.7% 감소
렉스턴 선전…내수는 0.7% 증가
G4 렉스턴. 쌍용자동차 제공
G4 렉스턴.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올해 3분기에 매출 9015억원, 영업손실 220억원의 경영 실적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0.1% 늘어났지만, 수출 감소와 판매 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적자 폭은 지난해 3분기의 174억원보다 커졌다.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3.7% 줄었으나 내수 판매는 0.7% 늘어나며 상승 기조를 보였다. 수출 시장에서의 판매비용 증가와 신차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은 전반적인 수요 둔화로 감소했으나 내수 시장에선 렉스턴 브랜드에 힘입어 15년 만에 3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수출 물량 감소에도 내수 시장에서 선전 중인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등 대형 차량들이 실적 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2조6521억원)이 지난해보다 2.3% 늘어났지만, 영업손실(-607억원)은 지난해(-395억원)보다 커졌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와 신흥국 중심의 환율 변동성 확대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렉스턴 스포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에스유브이(SUV)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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