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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차 코란도 공개… 2200만~2800만원대

등록 2019-02-18 10:29수정 2019-02-18 20:37

‘8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
오는 26일 신차 출시 앞두고
실물이미지 공개·사전계약 돌입
오는 26일 출시될 신차 코란도. 쌍용자동차 제공
오는 26일 출시될 신차 코란도.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8년 만에 완전변경한 신차 코란도 출시에 앞서 실물 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지금의 ‘코란도 C’는 지난 2011년 준중형 스포츠실용차(SUV)로 다시 태어난 차를 부분변경한 모델이다. 회사 쪽은 “코란도의 새 디자인은 ‘활 쏘는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역동성과 균형감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오는 26일 출시될 신차 코란도에는 쌍용차가 새로 개발한 1.6ℓ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동급 첫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과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이 장착된다. 551ℓ의 적재공간은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가격은 2200만~2800만원대로, 정확한 판매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쌍용차는 “신차 코란도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가격 경쟁력으로 준중형 에스유브이 시장을 다시 도약시킬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협력해 코란도 사전예약을 받는다. 11번가 사전예약을 통해 출고하면 계약금 10만원을 환급해 주고,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지급한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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