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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3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그랜저’ 어떻게 바뀌었을까?

등록 2019-10-24 11:12수정 2019-10-25 02:33

다음달 출시 앞두고 티저 공개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그랜저’
매끄럽고 스포티한 외관 돋보여
24일 공개된 신형 그랜저 티저 이미지
24일 공개된 신형 그랜저 티저 이미지

현대자동차는 24일 경기 화성시의 남양연구소에서 다음달 출시할 ‘더 뉴 그랜저’의 디자인 프리뷰를 열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IG)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과 내부 디자인을 크게 바꾸는 등 신차급 변화를 줬다는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로 제시한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해 변화를 줬다. 르 필 루즈가 선보였던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된 전면부 디자인을 현대차 양산차로는 처음 적용했다. 신형 쏘나타에 탑재했던 ‘히든 라이팅 램프’는 주간주행등으로 적용됐다. 신형 그랜저는 전장이 4990mm로 60mm 늘어났고, 휠베이스(축간거리)도 40mm 길어져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측면 디자인은 매끄럽고 스포티한 느낌이 들게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그랜저는 준대형을 넘어 전체 세단 시장을 이끄는 절대강자로서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저는 6세대 모델이 출시된 2016년 11월 이래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서 34만대가 판매돼 이 기간 누적 판매량 기준 국내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홍대선 선임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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